대전시 관관 명소가 새로 선정된다.(사진)
대전시는 기존의 ‘대전 8경’과 ‘대전명소 7선’등이 새로운 관광환경 변화와 관광명소로서 대표성을 반영하지 못함에 따라 시민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대전관광 명소를 재선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대전관광명소 재선정은 현 대전 8경은 지난 1996년, 대전명소 7선은 2009년 선정됐으나 내용이 일부 중복돼 혼란을 유발하고, 지역 명소로서의 상징성과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시는 산과 자연, 테마공원, 역사문화유적, 문화예술단지 등 분야별로 망라한 후보지를 정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각계 인사로 구성되는 관광명소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되는 대전관광명소는 기존 8경, 7선 등 특정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선호도 조사 및 전문가 자문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다시 선정한 후에는 대전명소 사진전개최와 대전명소 관광엽서집 발간 등을 통해 관광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내·외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구상이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