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도는 2022년 ‘2045 조기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산림 부문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전략 추진 1년차인 2022년 탄소 흡수량은 9.3만톤을 개선했으며 2년차인 지난해에는 4월 도내 대형 산불로 인한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 등의 영향에도 1.6만톤을 개선했다.
도는 올해 산림 기능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숲을 조성하고,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3대 재난으로부터 탄소 흡수원을 보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226만톤인 산림 탄소 흡수량도 235만톤 이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추진 과제는 △조림 및 숲 가꾸기 △도시숲 조성 △국산 목재 공급 △펠릿보일러 지원 △산불진화대 운영 △산림 재해 예방·대응 연구 등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도내 산림은 임령 노령화로 탄소 흡수량이 매년 12만 톤 감소한다”면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서는 핵심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경제림 육성 및 미래 수종 적용 확대 등 산림의 탄소 흡수능력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산림정책을 발굴·추진해 정부 계획인 2050 탄소중립보다 5년 앞당겨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