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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가로림만 타당성 재조사 통과 지원 요청

전형식 부지사, 강도형 해수부장관 서산서 만나 6개 현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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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8 11:40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6일 서산에서 정책 현장 방문에 나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가로림만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해양수산부에 가로림만 국제해양생태공원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지원을 요청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6일 서산에서 정책 현장 방문에 나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타당성 재조사 통과 건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변경) 반영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 항만 조성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홍원항) △구획어업 낚시어선 구제 방안 마련 등 6개 현안을 설명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서산·태안 가로림만 일원에 2028일까지 1236억원을 투입, 해양 생태계 보전·이용 및 지역 상생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중이며, 도는 상반기 내 종합평가 및 타당성 재조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해수부에서 진행 중인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용역과 관련해서는 충남 항만의 특화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해 아산항 개발을 포함, 주요 4개항 현안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4개 항은 당진항, 대산항, 장항항, 보령항 등이며, 신청 사업은 △당진항 수소·잡화·양곡부두 설치, 배후단지 조성, 아산항 개발 △대산항 신항건설, 항만시설 부지 조성, 크루즈 겸용부두 설치 △장항항 계류시설 확충 △보령항 항로폭 확장 설치 등이다.

전 부지사는 국가항만 기능 실현을 통해 영해관리 체계 구축과 대통령 국정과제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격렬비열도항 개발이 시급하다며 실시설계비 5억원 반영을 강조했다.

충남형 수산식품 수출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통과와 2025 설계비 35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서천 홍원항 추가 선정은 수산업 및 관광산업 등 어촌 경제 플랫폼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홍원항에 2028년까지 300억 원을 들여 수산 복합시설과 청년 주거단지, 해안 둘레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획어업 낚시어선 구제 방안과 관련해서는 낚시어선 신고 유예기간 연장 및 감척 예산 증액 등을 건의했다.

한편 강도형 장관은 이날 서산에서 전 부지사, 도내 어업·어민단체 대표 등과 충남 해양수산 현안 청취 및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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