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은 기존 시 공공기관 인프라에 지역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시민이 직접 신기술을 체험하고 사업화로 창출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담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전형 MaaS 구축을 위한 AI 기반 연계교통 최적화 서비스(주식회사 노타, 대전교통공사) △AI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사고 감지 플랫폼 '사고났슈'(주식회사 마이렌, 유성구청)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로 파손 탐지 및 관리시스템 구축(지엔소프트 주식회사, 유성구청) △인공지능 재활용 PET 무인수거시스템(주식회사 와이티, 대전도시공사) 4개의 과제를 올해 3 말까지 지원하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각 공공기관에서 실증하게 된다.
또한 실증사업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자문위원회와 시민연구반도 운영한다.
자문위원회는 지역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하고 사업 아이템 및 기술을 총괄하며, 특히 시민연구반은 일반시민들도 실증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인공지능이 질 높은 시민의 삶을 견인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시민들 체감도가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해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사업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