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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스마트팜 교육 실효성 높여야"

충남도의회 기경위 29일 도립대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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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29 16:10
  • 기자명 By. 이의형
▲ 충남도의회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도립대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는 주문이 쏟아졌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9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4차 회의에서 충남도립대학교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실습장소 부족 해결, 시설관리 인력 확충, 스마트팜 교육 실효성 제고 등을 주문했다.

김명숙 기경위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지역기업들이 보조금을 지원받고 지역인재 채용을 주문해도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은 지역인재 양성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도립대 실습 장소 부족 해결 등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지역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특강 등 학생과 기업가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에게 기업 현장 전문가의 조언,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도립대 학생의 장래 계획에 관한 사업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도립대 시설관리 인력 부족과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없이 학생들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스마트팜 농업과 관련 “이론만 교육하는 것이 아닌 실습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도 기관인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제안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스마트팜학과 정원이 급속으로 충원되어야 하며 올해 4월 예정된 일본 구마모토현 기술단기대학과의 국제교류에 있어 스마트팜학과도 함께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교류가 이루어진다면 첨단 농업인 육성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학령 인구가 감소해 지방대들은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직 ‘도립대’라고 하면 지방대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 충원에 차질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타일·도배·중장비 등의 자격증을 방학동안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잘하는 일이다. 하지만 어학연수 등을 통해 대외적인 홍보로 학교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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