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29일 2호 공약으로 CTX 둔산역(가칭)을 신설,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신설해 '상전벽해' 프로젝트의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CTX 사업은 정부가 지난 25일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가칭 CTX) 선도사업이다.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40분 걸리던 소요 시간이 5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세종청사~정부대전청사는 기존 6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CTX는 열차를 수도권 전동차(110㎞/h)에서 급행 GTX급(180㎞/h)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국가와 지방재정이 아닌 민간투자(사업비 50%·운영비 100%)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둔산을 서울까지 연결시키는 대표적인 CTX출발지점으로 만들겠다"며 "단순하게 서울로 연결시키는게 아닌,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형 쇼핑몰과 대규모지하 주차장,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만들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둔산'역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을 앞둔 상황에서 CTX 사업 추진은 둔산 신도시의 '상전벽해' 프로젝트를 가속시킬 수 있는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