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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114억원 투입 ‘영농 환경 개선’ 총력

도, 농촌용수 개발 등 20개 분야 369지구 대상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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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30 15:56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청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3114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사기반시설을 정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사업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확보한 국비 2627억과 지방비 등 487억원으로 전년 2087억원 대비 1027억원 늘어난 총 3114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농촌용수 개발 △농촌용수 관리 △배수 개선 △방조제 개보수 △가뭄 극복 등 20개 분야 총 369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3지구 260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8지구 249억 원 △농업용수 자동화 2지구 50억 원 △수질 개선 5지구 160억 원 △방조제 개보수 15지구 115억 원 △배수 개선 28지구 626억 원 △호우피해 복구 143지구 878억 원 △가뭄 극복 60억 원 등이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저수지·양수장 등 수원공 개발과 농업용수를 확보해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며,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지성 호우 대비 배수장 건립 및 배수로 정비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지난 18일 농식품부가 추가로 배수 개선사업 태안 근흥지구 등 9지구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을 확정함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1067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7월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비를 자연 재난에 대비해 동일한 피해가 없도록 용배수로는 영농기 이전에 정비하고, 양·배수장 등은 6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아직 미확정인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대해서도 농식품부에 적극 건의해 추가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는 지난해 시군, 농어촌공사와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국회,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지구별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지난해 호우피해로 농민들이 영농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올해는 도민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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