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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장에 오경택 후보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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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30 17:4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오경택 신임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장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이하 천안미술협회)는 지난 26일 베이징식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지부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오경택 후보가 만장일치로 지부장에 선출됐다.

신임 오경택 지부장의 임기는 2027년 1월 31일까지이다.

오경택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앞으로 미술인의 화합과 창작 환경 개선 등에 역점을 두겠다”며 “미술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미술인의 자존과 권익을 높이는 일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자는 천안아트페어 개최, 아트프리마켓 신설, 미술작품 임대사업, 마을미술 공동문화 사업, 천안미술인상 제정, 미술인교류 강화(미술인의 밤, 미술인체육대회), 온라인 미술관 설립, 미술관 탐방등 선진지 견학 등 8가지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당선자는 천안 출생으로 세종대학교 회화과 및 홍익대 일반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중진 서양화가다.

개인전 28회, 단체전 300여회, 미술평론 21회 등 왕성한 작품활동과 함께 각종 전시기획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천안미술협회는 천안예총내 가장 규모가 큰 예술단체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미술인들이 예술창작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양화, 한국화, 조소, 서예, 문인화, 공예, 디자인 등 8개 분과 2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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