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컸다.
대전국세청 직원들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사랑의 열매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신희철 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에게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일선 세무서에 지시했다.
한편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서 신청을 기다리지 않고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기한을 2개월간 직권 연장하고,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 신고기한도 3월 25일까지 일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체납액이 있는 경우 강제징수 집행을 유예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