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공유의 공통점은?
난방가전 광고 모델 1위로 배우 공유와 박보영이 뽑혔다.
19일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발표한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 겨울 난방편'에 따르면 공유와 박보영이 난방가전 광고모델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입주민 1421명에게 질문한 결과 난방가전제품의 엘리베이터TV 광고 모델 선호도는 '공유'(7.7%)가 남자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동서식품 카누 커피 광고 모델로 10년 이상 활동하며 쌓아온 따뜻한 커피 이미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편안한 수면을 연상시키는 에이스침대 광고 모델 박보검(6.8%)이 2위에 올랐다. 마동석(4.9%), 지진희(3.8%), 남궁민(2.8%)은 3~5위를 기록했다.
여자 연예인 1위는 '박보영'(7.7%)이 차지했다. 지난해 주연을 맡은 영화와 드라마가 흥행하고, 어린이병원에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는 따뜻한 선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한국광고주협회(KAA)가 선정한 광고 모델인 아이유(4.9%)가 2위, 수지(3.8%), 박은빈(3.6%) 한지민·한효주(2.8%)가 3~5위에 올랐다.
필수 난방 아이템으로는 추운 겨울에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 주는 '전기온열·온수매트'(70%, 복수응답)가 1위로 뽑혔다. 무신사 힛탠다드, 탑텐 온에어 같은 발열내의(39%)가 2위였다. 패딩처럼 금액대가 높은 겨울 의류에 비해 큰 고민 없이 마련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문풍지·뽁뽁이(34%), 전기히터(14%)와 난방텐트(10%)도 입주민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넘어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DDOOH, Data Driven OOH)로 엘리베이터TV를 고도화하기 위해 소비자를 연구하는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를 2019년부터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