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장우 대전시장 “금산군 대전 편입 금산군민 뜻이 제일 중요”

김태흠 지사 "지엽적인 문제" 반대 입장…충청권 단일행정구역 통합 필요성은 공감대 형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2.01 15:38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충남을 방문해 금산군의 대전 편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 충남을 방문해 금산군의 대전 편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는 1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서천 특화시장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에서 대전·금산 통합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전부터 금산군에서 여러 차례 이와 관련한 면담 요청을 한 바 있지만, 이 문제는 금산군민의 뜻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의 경우 그린벨트가 많은데다, 그린벨트 해제가 어려워 시의 입장에서는 금산군이 편입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가 먼저 요구하거나 얘기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충청권 발전을 위해서 충청권이 단일행정구역으로 통합해야 한다”며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하는데에 있어 금산과 대전 통합 문제는 지엽적인 문제로 큰 틀 속에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태흠 지사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대전시와 금산군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메가시티를 구상하는데 일부 이같은 논란은 큰 의미를 저해하는 활동”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 날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시장은 메가시티로 큰 틀 속에서 충청권 단일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서는 의견을 함께 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충청도 발전을 위해 금산군민과 충남도가 입장을 함께 해야 가능한 부분”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