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특수교사 논란' 주호민, 극단적 선택 시도 생각까지 "결국..."
자폐 아들의 특수교사에 대해 고소한 주호민 작가가 극단적 선택까지 했던 일을 고백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속마음을 털어놨다.
주호민 작가는 논란 직후 쏟아진 악성 댓글로 인해 고통스러웠던 심경을 고백하며 기사 터지고 3일째 됐을 때, 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주호민 작가는 "논란이 터지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유서까지 썼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서를 작성하면서 감사했던 분들에게 인사를 하다 "풍이 형이 생각이 나면서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를 했다. 풍이 형 목소리를 듣자마자 울음이 터지면서 엉엉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잠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던 주호민은 이내 말을 이으며 "풍이 형이 바로 달려와줬다"라며 자신의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으니 아내가 함께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그날 목사님이 기도를 해주셨다. 주호민은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눈물이 줄줄 흘렀다"라며 "덕분에 안정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풍이형도 계속 전화해 주면서 계속 살펴봐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주호민은 현재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