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현대 서구의원 "전통시장 화재대응 및 예방 지원 강화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2.02 17:05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신현대 의원. (사진=서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 신현대 서구의원은 2일 "지난 22일 서천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292개 점포 중 227개가 소실됐다"며 전통시장 화재 대응과 예방을 위한 지원 강화를 제안했다.

이날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다.

신 의원은 "작년 7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최근 10년간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화재 1건당 평균 재산피해가 일반화재의 경우 1580만원, 전통시장의 경우 2억 7250만원으로 전통시장의 피해 규모가 일반화재의 17배에 이른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통시장 화재 피해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생업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재공제 가입 비율은 2022년 9월 기준 전국 전통시장 영업점포 18만 1975개 중 4만 4777개로 24.6%에 불과해 화재공제 가입률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에서는 전통시장·상점가의 상인과 상인조직이 화재공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23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화재공제 비용을 지원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나, 사업자 미등록 점포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화재예방 사업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의원은 ▲미등록 점포에 대한 사업자등록 권고 ▲화재공제 가입의 중요성 홍보 ▲화재공제 비용 지원 등을 통해 화재공제 가입률을 높일 것을 촉구하고, ▲화재 감지·경보 시스템 설치 지원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훈련 실시 ▲정기적인 소방 검사와 소방 시설 강화 등의 화재 예방 대책을 제안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