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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AI 과학영농 원년 2024’ 선포식 개최

5대 분야, 127개 사업, 1조 2401억원 투입, 추진협의체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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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5 16:39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농업 대전환, AI 과학영농 원년, 2024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농업 대전환·AI 과학영농 원년 2024 선포식’을 개최했다.

AI 과학영농 추진방안 발표, 도내 11개 시장·군수의 동참 영상, 지역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또 식장 입구부터 스마트팜 모형, 수확 로봇, 드론, 토양 진단키트, 대체육, 곤충사료, 수출 농식품 등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충북도는 2024년은 AI 과학영농을 통해 미래 첨단농업으로 대전환되는 원년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를 위해 5대 분야에 127개 사업, 1조2401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AI 과학영농 분야에는 스마트농업을 통해 인력부족 해소는 물론, 생산성과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3797억원을 투입한다.

지역별로 특화된 충북형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19개소)를 조성하고 과학영농을 확산시키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며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AI 운반로봇을 개발, 향후 스마트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융합 新농업 분야에는 올해 충북기업진흥원 내에 농식품유통본부 설립과 유튜브와 연계한 충북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시장의 공격적인 판로개척과 유통활성화, 통합 마케팅 전략 등으로 농식품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또 충북형 도시농부와 못난이 농산물 확대, 축산분뇨 자원화 등의 ESG 영농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R&D 및 산업화 분야에는 음식이나 식품에 인공지능(AI)과 ICT를 접목하여 부가가치와 신산업을 창출하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콩 대체육 등의 히트 상품 개발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AI 농업 인재 교육 분야는 미래 첨단농업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농업의 세계화 분야에는 못난이 농산물, 사과, 배, 포도 등의 충북 수출 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해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 수출을 위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I 과학영농 지속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한다.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농가, 농식품 업계, 학계를 대상으로 초기에는 100명 정도로 구성하고 향후 1000명까지 확산시킨다. 주요 역할로는 충북 농업 대전환 정책 개발과 자문, 혁신사업을 제시하고 농업 현장의 아이디어 뱅크로서 개선점을 모색한다.

이와 같이 AI 과학영농을 추진하였을 때 2028년까지 농가소득 6000만원, 도시농부 지원인원 30만명, 시설원예 ICT 설치농가 2000호, 밭농사 기계화율 78%, 농식품 수출액 8억 달러 달성 등이 기대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농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은 미래 첨단농업을 개척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AI 과학영농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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