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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폭등하는 과일 값

명절성수품 사과·배 전년대비 5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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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7 15:56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사과.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 가격이 치솟고 있다.

특히 명절 성수품인 사과와 배 가격이 무섭게 뛰고 있다.

과일 가격 오름세는 작황 부진 등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설 차례상 구입비용을 살펴보면 전통시장에서 거래된 사과 5개 가격은 1만7585원으로 1년전(1만1691원)보다 50.4% 상승했다.

배(5개)는 1만9538원으로 1년 전(1만5865원)보다 23.1% 비싸고 곶감(9개)은 9435원 으로 전년(9331원)대비 1.11% 올랐다.

밤(1kg) 가격은 9737원으로 1년 전(8456원)보다 15.1% 올랐고 대추(400g)은 8353원으로 전년대비 5.9% 늘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감귤(10개)은 대전지역 전통시장서 6600원에 거래됐다. 전년대비 87.5% 증가한 가격이다.

단감(10개)은 1만8600원으로 전년(9838원)대비 89%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사과 배 등의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과 귤 등에 대한 높은 수요가 맞물리면서 과실 물가가 수개월째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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