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 자동차 운행 등 일상 사고가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쏠쏠한 보험상품 4가지, 유용한 보험정보 3가지, 유의해야 할 3가지로 구성된 보험 활용법을 제공했다.
먼저 차량 운전 시 자동차보험특약을 활용하면 좋다. 상황에 따라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타인의 신체 또는 재물에 피해를 입혔을 경우 일상생활책임보험을 활용해 손해배상책임을 보상받을 수 있다. 주로 보험사의 상해보험, 주택화재보험, 어린이보험 등에 특약으로 포함돼 있다.
설 연휴 기간 중 국내외로 여행을 떠났다면 여행자보험이 유용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사고로 물건이 파손된 경우, 항공기 결항 등으로 추가 비용을 지불하거나 수하물이 지연·분실될 경우 생필품비를 보상해 준다.
지자체가 자체 가입하는 단체 보험인 시민안전보험도 확인하면 좋다. 지역 주민의 각종 사고피해 보험금을 지급하므로 주소지의 지자체 또는 지자체가 가입하고 있는 보험회사에 보상 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자동차 고장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 등 긴급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가입 자동차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해 과실 비율이 궁금하다면 과실비율정보포털에서 국내 유일 공식인정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법원 판례, 법령, 분쟁조정 사례 등을 참고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하며, 전문가 상담도 제공한다.
손해보험상담센터에서는 손해보험 관련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변호사, 손해사정사 등 전문가 무료 상담을 유선·카톡·인터넷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손보협회는 연휴 기간 중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자동차 음주·무면허운전 절대 금물, 자동차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보험사기 연루 주의 및 가담 금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