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금요일 대체로 맑지만 미세먼지 나쁨... 이번주 날씨 예보는?
목요일인 8일은 강원도와 충북,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다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충청권 남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권 남부 내륙,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이른 새벽까지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북부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에도 0.1㎝ 미만의 눈발이 날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 ▲대구 영하 2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7도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등에서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다.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세종·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기 북부는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설 연휴 동안에는 큰 추위는 없겠다. 금요일까지는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고, 설날인 토요일 오후에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지역엔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