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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최종선택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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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8 09:52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나는 솔로' 18기 최종선택 결과는? 

SB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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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최종커플은 과연 누구일까? 영호와 정숙이 최종 커플이 되었고, 영수를 포기하지 않던 영숙은 결국 선택을 포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ENA와 SBS 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8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최종 선택 전날, 18기 솔로 남녀들은 쉽게 잠들지 못했다. 앞서 순자와 데이트를 했던 상철은 숙소로 돌아와 고독 정식을 먹었던 영철을 달래줬다.

영자와 위기의 데이트를 마친 광수는 "대화를 잘했다"고 전했다. 반면 영자는 옥순에게 "(광수가) 너무 자기 얘기만 계속한다. 원래 저런 성격이면 안 맞을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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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솔로녀들이 체력 충전을 위해 쪽잠을 청했고, 광수는 장문의 편지와 주안상을 준비해 영자를 찾아갔다. 광수는 영자를 30분 간 기다리다 와인을 마시며 준비한 편지를 건넸다. 이어 "영자님을 만난 건 행운"이라고 전했다. 

옥순은 솔로남들과 대화를 하다 영숙과 현숙을 두고 저울질한 영수의 모호한 태도를 지적했다. 이때 상철의 표정이 확 굳어지며 "제 입장에서 보면 영숙님 본인은 안 그러시는 것 같나"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옥순은 자신의 오지랖이었다고 해명했고, 영숙을 찾아가 사과했다.

영숙은 당황했지만 잠시 후 상철을 불러내 따로 이야기를 전했다. 영숙은 “오해다. 영수님밖에 마음에 없는데 (상철님과) 데이트를 했다, 이런 건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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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은 “나도 (영숙님과) 얘기가 안 끝난 상황인데 이미 (영수 쪽으로) 결정한 것처럼 얘기가 나와서 솔직히 어장관리 당한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영숙은 상철과 눈을 마주치지 못한 채 물만 계속 들이키다 상철에 대한 거절 의사를 표현했다.

영숙과 대화를 마친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이 후련해졌다”라고 밝혔다.

영수는 상철과 대화를 마친 영숙을 불러내 "이제는 50:50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영숙은 확실한 답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영수가 마지막까지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하자 결국 영숙은 "너무 고구마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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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영숙님을 최종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는 영숙에게 마음을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영식은 옥순에게 "내가 맞춰 가겠다. 내일 올라갈 때, 차에서도 얘기하고 싶은 게 많다"라며 옥순에게 적극적인 어필을 했다. 그러나 옥순은 끝내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영자는 광수를 불러 이야기를 시작했다. 영자는 "솔직히 대화가 안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광수는 "빌드업도 없이 그렇게 말하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서 "마치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본인을 자책했다.

광수의 행동에 영자는 "나쁜 사람이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너무 빌드업 없이 막 던져서 미안하다"고 광수를 달랬지만 점점 대화가 통하지 않아 힘들어했다.

영자와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던 광수는 “내가 지금 너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고”라고 괴로워하다가 ‘빼꼼’ 영자를 훔쳐보며 기분을 살폈다. 영자는 광수에게 선을 그으며 여자 숙소로 향했고, 광수는 “망했네”라고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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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혼돈의 밤을 지나, 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이 찾아왔다. 영수는 아침 일찍 영숙을 불러내 드라이브를 했다. 영수는 “준비할 게 없어서 의미를 부여해봤다”며 ‘데이트 선택’에 사용했던 시든 꽃다발을 영숙에게 건넸다. 영숙은 “태어나서 시든 꽃은 처음 받아본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에 영수는 첫인상 선택에서 영숙에게 줬던 2행시를 다시 쓴 편지를 선물했고, “이제 꽃을 바꿔 가져가야 해”라고 한 뒤, 트렁크에서 새 꽃다발을 꺼냈다. 영숙은 환하게 웃으며 “묵직한 한방이 있네”라고 말했다.

모든 데이트가 끝나고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영식은 "전 이제 소방관으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힌 뒤 이변 없이 옥순을 선택했다. 그러나 옥순은 오열하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반면 영호와 정숙은 돌고 돌아 서로를 선택했다. 영호는 "의자왕 영호, 배신자 영호, 그리고 직진 영호까지 행복한 시간이다"라며 정숙에게 돌진했다. 정숙 역시 "가장 큰 선물을 올해 받았다"고 화답했다.

영자와 갈등에 휩싸였던 광수는 "제 삶의 기록에서 반드시 형광펜을 그어놓고 앞으로도 기억하고 싶은 분에게 최종 선택을 하겠다"며 영자를 골랐다. 하지만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이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통이 전혀 안 됐다"며 "광수님과 예쁜 성을 쌓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파도 한 번에 부서진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영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광수는 "예상했다"면서도 "기록들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진짜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을까"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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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영수는 "제가 우유부단한 점이 있다. 죄송한 분도, 고마운 분도 있다"며 영숙에게 직진했다. 그러나 영숙은 최종 선택을 포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영수 역시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영숙은 "끊겨버린 불씨가 달아오를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눈물을 보였다. 영수는 "아쉬움은 있는데 선택의 결과니까"라며 영숙의 선택을 존중했다.

마지막으로 상철 순자 영철 현숙은 모두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해피엔딩의 주인공이 된 영호와 정숙은 "서로 예쁘게 만나 보겠다"면서 영덕에서의 로맨스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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