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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천안을’ 청년 정치인과 가상대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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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8 09:3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장당지지도·천안시 을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5명(사진=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천안을 지역구에 국회입성을 노리는 민주당의 청년정치인들이 눈에 뛴다.

이번 총선에서 천안지역 3개(갑을병)지역구 여야를 통틀어 40대 젊은 예비후보는 ‘을’지역구의 김영수(45) 충남도당 청년위원장과 박기일(41) 전 민주당 원내대표 보좌관 등 두 명뿐이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제명조치 돼 현역의원이 빠진 천안을 지역구에 이들 청년 정치인들이 뛰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민주당은 수성을 위해 필승해법을 찾고 있고, 국민의힘은 3연속 총선 패배의 고리를 끊어야 하는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여야 모두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돌입하는 등 '옥석 가리기'에 한창인 이유다.

민주당 김영수·국민의힘 이정만 가상대결 여론조사(사진=장선화 기자)
민주당 김영수·국민의힘 이정만 가상대결 여론조사(사진=장선화 기자)

최근 이들 청년 정치인들은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전용기) 및 출마예정자들과 국회에 모여 청년공천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청년 정치인들은 천안을 지역의 경우, 이미 민주당에서 전략선거구로 지정됐고 청년들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으로 청년 전략선거구로 지정할 조건을 충분히 갖췄다는 주장이다.

천안을 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밖에 양승조(65), 이규희(62), 김미화(53)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민주당 김영수·국민의힘 정황근 가상대결 여론조사(사진=장선화 기자)
민주당 김영수·국민의힘 정황근 가상대결 여론조사(사진=장선화 기자)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표)가 7일 이재관 前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58)을 더불어민주당 인재 16호로 발표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정만(62) 전 당협위원장과 정황근(64) 전 농림축산수산부장관이 예비후보로 동록한 상태다.

이에 본보는 지난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공개한 민주당 청년 정치인과 국민의힘 출마를 노리는 후보 간 경쟁력을 살펴봤다.

민주당 박기·국민의힘 이정만 가상대결 여론조사(사진=장선화 기자)
민주당 박기·국민의힘 이정만 가상대결 여론조사(사진=장선화 기자)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존재감을 내보이려는 청년 정치인들의 경쟁력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조사결과를 보면 민주당 42%, 국민의힘 38.8%로 지지를 받는 것으로 응답했다. 녹색정의당 1.3%, 기타정당 3.2%, 없음이 14.5%로 각각 나타났다.

먼저 두 명의 대결로 치러지게 된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는가의 질문에 민주당 김영수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38.1%, 국민의힘 이정만 전 천안지청장 40.4%를 오차범위 내에 있다.

이어 민주당 박기일 전 민주당 원내대표 보좌관은 35.0%, 이정만 전 천안지청장 44.6%를 차지했다.

민주당 박기일·국민의힘 정황근 가상대결 여론조사(사진=장선화 기자)
민주당 박기일·국민의힘 정황근 가상대결 여론조사(사진=장선화 기자)

가상대결 선수 교체에서 국민의힘 정황근 전 농림부장관이 36.1%로 김영수 예비후보 39.3%로 집계됐다.

다시 가상대결에서 정황근 전 장관은 38.1%, 박기일 예비후보 35.4%로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천안신문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천안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자동읍답조사(ARS 유선 28%, 무선 72%)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유선응답률 0.6%, 무선 응답률은 6.2%로 전체 응답률은 1.7%) 발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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