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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 대수송 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 가동

5일간 열차 3498회 운행… 상황 모니터링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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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08 12:01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지난 7일 코레일이 대전사옥에서 설 대수송 대비 특별교통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코레일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설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앞서 코레일은 연휴를 앞두고 8일부터 12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총 3498회로 늘렸다. 하루 평균 700회 운행하며, 평시 대비 하루 28회를 추가했다.

좌석 수는 평소보다 하루 2만석을 늘려 평균 34만 3000석, 5일간 총 171만 3000석을 공급한다.

수도권전철의 경우 귀경객의 귀가 편의를 위해 설 당일(10일)과 다음날(11일) 이틀간 심야시간대 열차 34회를 추가 투입한다. 노선에 따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 여객, 광역, 차량, 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 운행 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사고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기 열차를 전국 주요 역과 차량사업소에 분산 배치하며 운행지연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기중기 등 사고복구 장비도 나눠서 배정했다.

코레일은 지난달 8일부터 약 한 달간 철도차량과 선로, 승강기 등 각종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는 설 대비 사전 안전 점검을 마쳤다.

역 시설도 사전 점검을 마쳤는데, 행선 안내표시기와 전광판 등 역사 내 시설물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맞이방과 화장실, 수유실 등 고객 편의 시설은 수시로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기간 많은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하루 평균 2578명의 안내 인력을 혼잡이 예상되는 승강장과 환승동선에 집중 배치한다. 혼잡시간대에는 안내방송과 전광판을 통한 안내를 강화해 원활한 이동과 승하차를 유도한다.

철도 범죄나 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사법경찰대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열차 내 소란과 부정승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명절 승차권 부당유통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암표 제보 게시판’을 상시 운영하고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조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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