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산림 인근지역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11대의 경보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주말마다(토·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씩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진행한다.
산림 인근 지역은 판암2동, 산내동, 석교동, 문화1동, 기성동, 진잠동, 학하동, 신성동, 전민동, 회덕동, 송촌동 등에 해당된다.
임묵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홍보방송은 기상 여건과 현장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는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시설로, 대전시 69곳에 설치, 24시간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