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공모주부터 이에이트, 코셈까지 '희망공모가 살펴보니'
케이웨더 공모주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이트, 코셈, 케이웨더가 동시에 13일부터 14일까지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각각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상장 대표 주관을 맡았다. 케이웨더는 22일, 코셈과 이에이트는 23일 증시에 입성한다. 앞서 청약을 마쳤던 6개 기업이 모두 조(兆) 원 단위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한 만큼, 이들 기업 청약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사전자현미경(SEM) 제조기업인 코셈과 날씨정보업체 케이웨더의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약 2000곳의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각각 1267 대 1, 136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메타버스기업인 이에이트는 수요예측에서 6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셈, 이에이트, 케이웨더 세 기업 모두 확정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상단 대비 11~20% 높여 책정했다.
코셈은 희망공모가 상단(1만4000원)보다 14% 올린 1만6000원, 이에이트는 희망공모가 상단(1만8000원) 대비 11% 높인 2만원, 케이웨더는 희망공모가 상단 5800원보다 20% 올린 7000원으로 확정했다.
코셈은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총 공모 금액은 96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906억원이다.
이에이트는 오는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총 공모금액은 22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890억원이다.
케이웨더는 오는 22일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모 금액은 7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696억원이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