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매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박경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전통시장을 찾아 겨울철 한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또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 생산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박 사장은 “전통시장 가스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제수용품 등을 구입해 시장 상인과 함께 웃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3년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이듬해부터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청주 사창시장, 음성 무극시장, 생거진천전통시장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