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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국회 부의장, 청주상당 용아초 돌봄교실 방문

“늘봄학교 차질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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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4 11:10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 정우택 국회부의장
[충청신문=서울] 김석쇠 기자 =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국회부의장)은 2024년 초등 늘봄학교 전국시행을 앞두고 13일 청주시 상당구 용아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가 책임지고, 국민이 안심하는 책임교육·돌봄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초등 ‘늘봄학교’를 추진한다.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2024년 1학기 전국 2000개 이상 초등학교 1학년생을 시작으로 2학기 모든 초등학교(약 6300개 교) 1학년에서 운영되고, 2026년까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충북에서는 올해 1학기에 49%에 해당하는 100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실시되고, 2학기에는 25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 대신에 늘봄학교 하나의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올해에는 초등학교 1학년이 희망하면 누구나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늘봄학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늘봄공간 확충, 기존 교원과 분리된 전담인력 배치 및 처우 문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양질의 돌봄서비스 체제 마련, 관련 예산 확보 등 지역별, 학교별 여건이 모두 달라 현장에서는 여전히 혼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늘봄학교 시행에 앞서 교육청과 관계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용아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하여 실태파악에 나선 것이다.

정 부의장은 “그동안 하교 시간이 빨라 맞벌이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학원 뺑뺑이'를 돌려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국가에서 초등 교육과 돌봄을 책임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늘봄학교가 조속히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육당국뿐만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 지자체, 지역사회 등 관련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라며, “우리 모두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저 또한, 늘봄학교가 차질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관련 예산 확보 등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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