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국민은행이 따르면 펀드파이낸싱은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 보편화된 대출이지만, 국내에서는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에 대한 대출 제한으로 그간 취급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거래는 지난 2021년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의 블라인드펀드 펀드파이낸싱 취급 건으로, 국내 대체투자시장 활성화 및 신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은 IMM PE의 우수한 운용 능력 및 실적, RG5의 출자자들로서 우량한 신용도를 보유한 국내 연기금 및 금융기관의 출자 능력, 국내 대체투자시장의 신사업 분야 선도 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펀드파이낸싱을 주도했다.
강순배 CIB영업그룹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펀드파이낸싱 주선에 성공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이 가진 CIB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대체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