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t cs가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6352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사업인 브랜드 중심의 유통사업과 AI 기반의 컨택사업에 역량을 결집한 결과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유통사업 매출은 1718억원으로 일년새 9.7% 성장했다. 컨택사업도 1437억원으로 10.7%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114번호안내사업의 인력 효율화 및 시스템 투자 등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했다.
kt cs는 기존 통신 유통의 B2C구조에서 B2B·G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온라인 유통에 있어 브랜드사업자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컨택사업의 경우 성장세가 가파른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AI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으며, AICC Total Outsourcing BPO 추진 및 세일즈 센터 확대 등 1180억에 달하는 신규 수주 실적을 견인했다.
kt cs는 “최초 6000억대 매출 및 시가총액 2000억을 돌파하는 혁신 성장을 이뤄냈다”며 “최고의 고객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사업의 디지털 구조 전환 노력을 통해 내실을 다지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