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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충북 동남4군 떠나는 일 절대 없을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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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15 14:31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 박덕흠 의원
[충청신문=서울] 김석쇠 기자 = 국회 정보위원장인 3선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15일,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지역구 변경 가능성을 강하게 일축한 것이다.

최근 국민의힘이 일부 단수공천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수도권과 영남권 일부 중진 의원들에게 지역구 변경 등 희생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조만간 충청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3선 이상 중진들의 희생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출처 불명의 지역구 변경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의 경우 영호남과 달리 지역구 변경으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중앙당 차원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권 지역구와 소멸 위기 상황에 놓인 어려운 농촌지역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는 것도 되레 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상황에서 충북 현역 국회의원 평가에서 충북권 최고의 지지율과 동남4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한 박 의원의 경우,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청주권 등 다른 지역구로 옮기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 의원은 이날 동남 4군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국민의힘 공천 관련한 유언비어, 마타도어가 심각하다”며 “박덕흠은 동남 4군뿐이다. 동남4군을 절대 떠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12년 전 처음 국회의원이 되고자 했던 것은 오직 우리 동남 4군을 더 살기 좋고, 더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며 “앞으로도 동남 4군을 지키면서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동고동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15일) 오후 동남 4군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을 본다”며 “앞으로도 공천에 대한 잘못된 유언비어는 절대 믿지 말고 동남 4군에 대한 저의 애정만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덕흠 의원은 청주 KBS 의뢰로 케이스탯 리서치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된 현역 국회의원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 64% 로 충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관련,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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