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세계만방으로 뻗어나가는 논산의 자부심’

7개국 2300만 달러 규모 수출 협약 체결…‘가장 논산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증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2.17 16:18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수출 협약식 모습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는 개막식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다음 날 15일 오전부터 큰 소식을 전해왔다.

바로 2300만 달러(한화 306억원/8개 업체)에 달하는 수출 협약을 체결은 태국 방콕에 수쿰빗 S31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7개국(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4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특히, 동남아 국가는 물론이고 딸기의 대표적인 생산국으로 알려진 미국, 일본도 논산의 딸기에 관심을 보이고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는 점은 논산 딸기의 품질과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협약식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자부심인 우수농산물을 세계 여러 유통업계 바이어 및 대표님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논산의 우수농산물이 세계 각지 식탁에 오를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에 논산에 더 다양한 품목 농산물의 홍보와 수출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협약식에서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안고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박람회 2일 차 행사장을 종횡무진하며 논산의 우수농산물을 직접 세일즈하는 열정을 보였다.

2일 차 박람회장에서는 현지인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하는 우리나라 전통 연희 공연을 선보였으며, 한국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하는 퀴즈온코리아는 현지에서 한류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태국 국가대표팀의 태권도 시범은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하였다.

한편, 부스에 정성껏 꾸려진 논산 농식품 전시·체험도 많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고구마, 배, 젓갈, 곶감, 인삼 등은 현지인들이 단순 호기심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먹고 싶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딸기를 테마로 한 다양하고 기발한 프로그램들은 라이브커머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태국 인플러언서의 쿠킹쇼는 SNS를 통해 방콕을 넘어 태국의 곳곳에 먹음직스런 논산 딸기를 홍보했다.

한쪽에서는 논산시 관내 기업 제품에 관한 관심도 이어졌다. CJ제일제당, 대상 다이브스, 한포, 휴먼테크 등이 참가했으며, 각 기업은 자사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부스를 찾아오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홍보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벌써 2일 차라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을 만큼 시간이 빠른 동시에 아직 이틀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현지 분위기가 이렇게나 뜨겁다”라며 “매 순간 논산의 가치가, 논산의 자부심이 세계만방에 드높여지는 것을 느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