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공정한 경선을 실시하라."
강철승·권중순·김경훈·이광문·전병용·조성칠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6명 예비후보들은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경선 실시와 박정현 최고위원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일 중구청장 재선거와 관련 전략공천 움직임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민주당 제17호 영입인재)의 전략공천설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9일, 황운하 시당 위원장이자 대전 중구지역위원장은 경선을 바라는 예비후보들의 입장을 지지하면서 "경선 무산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혔다"며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들은 황 위원장의 공정한 경선 주장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만, 민주당 당대표에게 지역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는 박정현 최고위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