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위원회는 그동안 서부면은 한정된 예산 때문에 상생체육센터 건축(안)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1년도에 서부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총사업비 4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당초 상생체육센터 내 실내체육관 연면적을 190평으로 계획했으나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건비, 자재값 상승으로 확보한 예산 내에서 실내체육관의 연면적을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주민위원회를 비롯 홍성군과 농어촌공사에서는 공용면적을 최대한 축소해 실내체육관의 연면적을 약 150평으로 확보하고 폴딩도어 설치로 실외 잔디마당과 연계해 실·내외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최선의 건축(안)을 찾았으며 해당 건축(안)에 대해서는 마을 이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회관마다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주민들의 이해와 뜻을 모아 서부면 상생체육센터 건축(안)을 선정했다.
또한 향후 약 5개월간 세부설계 및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충남도의 승인을 받아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해 올해 8~9월 중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것으로 예정이다.
특히 장영현 서부면장(주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실내체육관의 연면적은 줄었지만 ‘소이용대’의 정신으로 주민들과 지혜와 힘을 모아 활용도 높은 상생체육센터 건립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40억여 원을 투입해 서부면 이호리를 중심으로 상생체육센터를 신축·운영하고 교육·문화·복지 등 생활SOC를 확충해 소재지 및 배후마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