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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11조’ 돌파 본격 활동 나선다

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라이즈 사업, 대산~당진 고속도로 경찰병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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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0 16:51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가졌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2025년 정부예산 11조 돌파를 목표로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을 짜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내년도 목표액을 올해 최종확보액 10조 2130억보다 7870억원 많은 11조원으로 설정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지속된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올해 대규모 SOC 사업 완료, 8월 유보통합 예정 등 정부예산 규모 감소로 내년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민선8기 성과 창출을 위해 목표를 과감하게 설정하고,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전략사업 발굴, 대형 SOC 사업 적기 추진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기본 방향은 민선8기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 부응하는 도 핵심 과제 사전 발굴, 도정 중점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진행 중인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통과 등이다.

또 22대 국회 출범에 따른 지역 국회의원 공조, 2024년 대규모 SOC사업 완료 및 유보통합 대응 마련 등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도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2~3월 실국별 부처 정책 간담회 △4~5월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 △6~8월 부처 반영 상황 보고회, 기획재정부 편성 예산 심의 대응, 국회의원 초청 도정 설명회, 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 정당별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펼친다.

목표별 주요 사업 및 목표액은 경제 분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000억원 △착용로봇 혁신 생태계 실증 사업 30억 원 △자유 형상 디스플레이 실증센터 구축 54억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2360억원 등을 제시했다.

지역 주도 발전 분야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3억 원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 항만 조성 5억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28억원 △농촌용수 개발 사업 기본조사 신규 지구 12억원 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공동체를 위한 부문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16억 원 △산재 전문 공공병원 건립 3억 원 △아산 경찰병원 건립 214억원을, 삶의 질 향상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23억 원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2억 원 △장항 국가습지복원 사업 685억 원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 31억 원 등을 설정했다.

김 지사는 “부처에서 기재부 협의 시 기재부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면, 도에서 먼저 선제적으로 기재부에 우리 논리를 얘기하고 부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서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집어 넣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지역사업 같은 경우도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함께 가야하는 부분으로 총선 끝나자 마자 논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타 시도 벤치마킹과 시군이나 지역 산하 기관들과 소통해서 하고 싶었던 사업이나, 힘이 부족해 진행치 못한 사업을 취합해서 우리 도에서 정부에 시범사업으로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며 “도지사를 비롯한 지휘부가 목표 달성을 위해 발로 뛰겠으니, 현재 계획중이나 진행중인 중점사업들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실국장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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