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1618만원

1월말 기준 전년동월대비 4.66% 올라... 올해도 상승 지속 전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2.20 17:0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지난달 말 기준 3.3㎡(평)당 161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과 같은 분양가격이지만, 전년동월대비 4.66% 상승한 수치로, 올해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파로 공사비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20일 주택도시공사(HUG)에 따르면 2024년 1월말 기준 대전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489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를 3.3㎡(평)로 환산하면 1618만8000원이다.

전월 분양물량이 없어 분양가는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1만8000원이 올랐다.

특히 2023년 1월 대전 아파트 분양가는 ㎡당 467만9000원으로 3.3㎡당 1544만원이었다. 1년 사이 3.3㎡당 분양가격이 72만원이 오른 셈이다.

분양가격지수는 200.7로 전년동월대비 4.66% 상승했다.

분양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0㎡이하는 ㎡당 평균 476만6000원, 60㎡초과 85㎡이하는 500만7000원, 85㎡초과 102㎡이하는 635만8000원, 102㎡초과는 934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세종의 ㎡당 평균 분양가는 372만1000원에 머물러 있다. 이는 분양이 12개월째 없는 관계로, 사실상 분양가 산정이 안 되는 상태다.

지난달 지역서 유일하게 분양에 나선 충남의 ㎡당 평균 분양가는 361만6000원으로, 전월대비 27만원이 하락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18만원 상승했다.

아파트 규모별 60㎡이하는 ㎡당 376만1000원, 60㎡초과 85㎡이하는 359만4000원, 85㎡초과 102㎡이하는 401만7000원, 102㎡초과는 430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충북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349만원7000원으로 전월과 같았으나 전년동월보다 30만9000원 올랐다. 분양가격지수는 171.5로 전년동기대비 5.24%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7239세대로, 충청지역은 충남만 659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지역 분양업계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당분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