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하(64) 농업인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은 딸기(설향)를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된 딸기는 영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와 로컬푸드 매장에 전량 출하하고 있다. 작년에는 2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렸으며, 청년농부인 아들(41)이 대를 이어 공동운영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약 6600㎡(20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박관하 농가로 부터 영양제 관정농법과 자동화된 방역, 훈중처리 등 스마트팜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황 본부장은 영동지역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팜 보급과 청년농부 육성, 충북형 도시농부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영동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농정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황 본부장은“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은 충북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라며“청년농부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는 스마트팜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충북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