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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학교밖청소년 급식 지원 방안 개선

도·페이코, 업무협약 체결…시간 제약 없애고 편의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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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1 15:11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학교밖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의 한계를 없애고, 활용도를 높이고자 ‘페이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학교밖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의 한계를 없애고, 활용도를 높이고자 ‘페이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는 21일 도 의회 회의실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회사 엔에이치엔(NHN)페이코와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규 도 여성가족정책관과 내 15개 시군 담당 과장, 강동하 페이코 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 내용 설명, 페이코 결제 시스템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도내 15개 시군은 시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꿈드림센터)가 페이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를 지원한다.

엔에이치엔페이코는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결제 시스템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새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센터 내방 없이 자격증 시험 등 외부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지원이 가능해지고, 시간 제약 없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센터 등록 청소년 1900여 명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에는 센터 내방자 위주로 급식을 지원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당을 예약한 후 이용해야 해 시간적 제약과, 메뉴 선택에 등 한계가 있었지만, 페이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센터 내방 없이 자격증 시험 등 외부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도 급식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페이코 가맹점이라면 예약 없이 자유로운 시간에 식사·결제가 가능하고 패스트푸드나 카페, 편의점 등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게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결제 방식과 같아 급식 지원 학생에 대한 낙인 효과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사항은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시스템 안정적 보급을 위한 역할 수행 △기관 간 실무 협의에 따른 추진 사항 지원 등이다.

이종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이 장벽 없는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했다”라면서 “학교 밖 청소년이 불편한 시스템 때문에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페이코 결제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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