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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9개 기관 전공의 70% 사직서 제출…의료공백 우려

충남지역 대학병원 전공의 사직서 제출 이어져…비상진료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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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1 15:53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청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 9개 기관 전공의 300명 중 218명이 사직서 제출 등 집단 행동에 동참하면서 응급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단국대학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 2개 병원 전공의 257명 중 196명 사직서 제출, 의료원 등 수련 병원 7개 병원 전공의 43명 중 22명 본원으로 복귀했다

다만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중 일부는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진료에 참여하고 있으며,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가용 가능한 모든 의료진을 투입,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센터, 외상센터, 중환자실, 수술실 등 진료 정상화에 노력하고 있지만, 이 상태가 지속되면 진료 차질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의료원 등 수련병원의 상황은 서울대, 충남대, 경희대 등 7개 병원에서 파견된 전공의 43명 중 22명이 본원 복귀 했다.

다만 전체 의사 수 대비 전공의 비중이 크지 않아 병원별 진료 공백이 크지 않고, 이에 대응해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응급실 및 진료과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황 심화로 지역별 의료기관 집단 휴진 참여 등 심각 단계가 발령되면, 4개 의료원 평일 운영시간 연장 및 주말 운영토록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4개 의료원 응급실 운영 보강 및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도내 7개 수련병원 수련의 근무상황 현장점검 및 업무개시명령을 진행했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도와 16개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16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 체계 유지하고, 도-시군 의료기관 상시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개원의에 대해서 시·군·구 별 집단휴진일에 의료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모든 의원에 대해 업무개시 명령을 발령하고, 위반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는 도의사회 및 시군 의사회, 개원의 중심으로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대응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현황 정보를 도 누리집에 제공, 도민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상황 심화로 인해 지역별 의료기관 집단 휴진 참여 등 심각 단계가 발령되면, 4개 의료원 평일 운영시간 연장 및 주말 운영토록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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