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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강력 촉구

김태흠 지사, 제5회 지방정부회의서 시장·군수와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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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1 14:52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태흠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조하고, 대통령의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중요 국가 기관이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의 법적 뒷받침을 위해 도내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심의 대응했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해당 법안이 통과돼 설립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충남 천안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과 사통팔달의 초광역 교통 여건을 갖췄고 자체 타당성 조사는 물론 ‘천안아산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부지까지 확보한 완벽히 준비된 최적지”라며 “다른 시도와의 유치 경쟁 등 불필요한 논란 없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확정해 국민과 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정부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대통령 지역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 △정부는 지방정부의 불필요한 유치 경쟁이 없도록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조속히 확정할 것 △정부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구체적 계획을 신속 수립하고 진행할 것 등 3가지다.

도와 도내 15개 시·군은 결의문을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고 220만 도민의 의지를 모아 대통령 지역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통한 도민 인명 보호 방안도 논의했다.

도는 산불 예방책 강화를 위해 첨단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 사전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 15개 시군에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역량을 결집했다.

이 밖에도 시군 협력 사안으로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저출산 대책 △지역 균형발전 등 5가지 도정 주요 정책과 △2025년 국비 11조 확보 △공공기관 이전 및 이민청 유치 △국립의대 신설 등 현안 과제의 시·군 협력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공모 절차 없이 천안에 유치될 수 있도록 도·시군이 힘을 모아가자”라며 “올해는 선제 대응을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구축하고 산불 진화 장비와 인력 지원 등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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