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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자원 활용, 지역균형발전 방안 모색

전북 군산·전주시 일원서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 가져
로컬콘텐츠활용 청년창업방안 논의·지역특화재생 사례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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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2 16:01
  • 기자명 By. 정완영
▲ 세종시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북 군산 및 전주 일원에서 '2024년도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22일 전북 군산 에이본호텔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북 군산 및 전주 일원에서 '2024년도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내 혁신주체 간 연계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지방시대위원을 비롯해 군산 창업 관련 전문가, 지방시대지원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군산 로컬 콘텐츠 기획 및 창업 대표 사례 등에 대한 특강 및 토론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사회적기업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가 강단에 올라 '로컬라이즈 군산 등 로컬 생태계 구축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군산 청년마을인 '술익는 마을'을 이끌고 있는 ㈜지방 조권능 대표가 '군산의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청년 창업 대표 사례'에 주제로 특강을 했다.

시 지방시대위원들은 로컬 창업, 로컬 브랜딩 등을 통해 인재를 모으고 육성하는 군산시의 사례를 살펴보며, 세종시 읍면 특성화 발전과 청년 창업 활성화 방향을 찾기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워크숍 둘째 날은 지역특화재생, 미래마을 육성 등과 관련한 대표 사례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군산에서는 철로 주변의 쓸모없이 방치된 나대지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한 도시재생숲, 군산수협 동부 어판장 재생을 통해 탄생한 청년창업 사례지 군산 비어포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쇠퇴하는 폐공장 마을을 예술공장마을로 탈바꿈한 전주 팔복동 공장마을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빈집 정비 등 세종미래마을 조성과 관련한 시사점을 얻을 계획이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로컬 콘텐츠가 강한 군산과 전주의 사례를 통해 세종시의 창조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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