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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경기도, 베이밸리 12개 협력사업 논의…상생협력 공감대 다져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등…총선 후 공동비전 선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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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2 16:51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와 경기도는 22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부무지사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리밸리 공동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와 경기도가 아산만 일대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도와 경기도는 22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부무지사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리밸리 공동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도와 경기도는 함께 추진하게 될 12개 협력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공동 연구용역은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수행했으며, 그동안 논의한 12개 협력 사업을 보고하고 토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이들은 협력사업으로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제3서해안고속도로 추진 △베이밸리 순환철도 수도권 확장 건설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및 GTX-C 확장 △항만물류 클러스터 및 배후단지 개발 △서해안 마리나항만 네트워크 연결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 △골드코스트 명품가도 건설 △서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벨트 구축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 △역세권 연계 글로벌 스마트 캠퍼스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중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 자동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차진흥원’ 설립을 검토하고, 경기도는 수소모빌리티 융복합 클러스터를, 충남은 자율주행모빌리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내용이다.

또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베이밸리에 집적된 수소 수요와 항만 등 공급 인프라를 바탕으로, 당진·평택시를 대한민국 수소 생산공급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 도는 앞으로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협력 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총선 이후에는 선포식을 통해 베이밸리 공동 비전을 공표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접경지인 아산만은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50년,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양 도가 잘 협의해서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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