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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주도 ‘균형발전 실현’ 행정력 집중

충남·경기 베이밸리, 아산 경찰병원 신속 예타 대응 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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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2 16:51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실·국장 정례 브리핑을 통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등 지역주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지역 주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아산 경찰병원 신속 예타 대응 및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실·국장 정례 브리핑을 통해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 아산 경찰병원 건립,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아산만 일대 충남·경기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공동연구용역을 추진해 구체적인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협력 사업은 △제3서해안고속도로 추진(당진∼광명) △베이밸리 순환철도 수도권 확장 건설 △서해선-경부선 고속철도(KTX) 연결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확장 △항만물류 클러스터 및 배후단지 개발 △서해안 마리나항만 네트워크 연결 및 환황해 중소형 크루즈 운행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 및 아산만권 휴양 레저 시설 조성 △골드코스트 명품가도 건설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벨트 구축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 △역세권 연계 글로벌 스마트 캠퍼스 조성 등이다.

도는 공동 협력 사업과 함께 지난 7일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발표한 베이밸리 4개 분야 10개 프로젝트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아산 경찰병원 550병상 건립 위한 신속 예타 대상 선정 및 통과 대응에도 나선다.

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6일 기획재정부에 550병상 규모 아산 경찰 병원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신속 예타 절차 대상 사업 선정은 4월 중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선정되는 경우 6개월간 경제적 타당성(B/C),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종합분석 등 평가 항목별로 조사를 거쳐 10월 중 신속 예타 통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6개월 내 통과할 수 있도록 기재부를 꾸준히 찾아 경제성 외에도 경찰병원이 가진 특수성과 지역 거점 의료기관 필요성 등을 적극 피력하고 기재부 요구자료 등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형평성과 지역 특장점을 고려해 중점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44곳으로 확대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활동도 펼친다.

유치 대상 공공기관은 △대형기관(드래프트제 적용기관) 13곳 △탄소중립 기능군 7곳 △문화·체육 기능군 7곳 △경제·산업 기능군 7곳 △유치 관심 대상기관 10곳이다.

도는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유치 당위성을 보완하고 국가 및 도의 정책과 연계해 유치 대상 기관 신규 발굴도 추진한다.

도는 앞으로도 혁신도시간 형평성 등 드래프트제 관철을 위해 대정부 건의와 수도권 공공기관 대상 방문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도는 경찰청과 아산시가 개별로 추진했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예타 대응 보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총력 대응해 2028년 내 아산에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을 건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비전을 마련하고, 정주 여건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유치 대상 공공기관 등이 내포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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