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김 석사과정생은 디스플레이 분과에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미터 이하 두께의 유/무기 봉지 기술 개발’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현재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기전기발광소자 산업에서 최근 비전 프로(Vision Pro)와 같이 AR/VR/MR 등 증강현실 기기에서 각광받고 있는 OLEDos 기술과 관련한 내용이다.
상세 연구내용으로 초고해상도가 요구되는 OLEDos 기기에서 기존 기술에서 나타나는 광학 간섭에 의한 색재현율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무기 박막 봉지층의 두께를 1um 이하로 현저히 줄이는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상기 박막 봉지층 구성 요소인 유기막 층의 두께를 DPI 최적화 과정을 통해 제안하고 박막 봉지층의 내화학성 특성 및 테스트 웨이퍼(test wafer) 적용 결과까지 보고해 상용화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발표한 점이 큰 이목을 끌었다.
한편 연구결과는 한밭대 창의융합학과 이종희 교수 연구 그룹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실감디스플레이연구실 권병화 박사 그룹과의 공동연구로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