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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필수 의료 진료 공백 최소화 해야” 당부

김기영 행정부지사, 단국대 전공의 수련병원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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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6 15:59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26일 천안시 관계자와 단국대 암센터를 방문해 김재일 단국대 병원장, 박희곤 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도내 유일 상급 종합병원인 단국대병원을 찾아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26일 천안시 관계자와 단국대 암센터를 방문해 김재일 단국대 병원장, 박희곤 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부지사는 비상 진료 대책 추진 상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단국대의 건의·요청 사항 등 어려움을 청취한 후 병원 시설을 순회했다.

도내에서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00명 중 73%인 219명이 사직서를 제출, 224명(74%)가 근무지를 이탈한 상황이다.

특히 대학병원의 경우 사직서 제출률과 근무 이탈률이 더 높으며, 중증응급환자와 중환자, 암환자 등 필수 진료 공백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와 천안시는 단국대 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의료 공백 최소화 및 응급 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 및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속 협력하고 의료 시스템을 안정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단국대병원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국가적 의료 위기가 발생했을 때마다 앞장서 헌신해 온 병원으로, 이번 의료 공백 위기 속에서도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 중인 데 감사드린다”며 “뛰어난 의료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단국대병원이 필수 의료 공백 최소화와 응급 의료체계 유지에 다시 한번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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