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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충남 현안 사업 전폭 지원 약속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 민생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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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6 17:55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을 찾아 민생토론회를 통해 충남 현안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을 찾아 민생토론회를 통해 충남 현안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남 서산시 서산비행장을 찾아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충남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서산 민간공항 조성과 관련해“제20전투 비행단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군 기지로, 우리 안보의 주력 부대가 있는 곳”이라며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켜온 활주로가 충남 경제가 비상하는 활주로로 역할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흩어진 군사시설을 통합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안보적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안보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해제를 결정하고 적극적인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1억 300만평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산 비행장만 해도 해제되는 군사보호구역이 4270만평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군사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충남이 환황해권 중심으로 비상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입지 공간 여건이 갖춰지는 것”이라며 “그동안 충남이 자동차 디스플레이 우리 주력 사업을 키워왔고 자체발광 oled 세계 최초로 양산해 왔다.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아산만을 중심으로 서해안 산업 핵심 기지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는 충남이 첨단산업 기지가 되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충남 천안과 홍성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이자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 빠른 속도로 준비해서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3군 본부, 국방대학 등 충남의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산업 특화 클러스터로 논산을 발전 시킬 것”이라며 “올해 1월 국가특화산단지정을 완료했고, 금년 내로 부지 조성 설계에 착수해 2026년에는 공사에 착공하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해서 충남 국방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진 기업혁신파크 조성, 태안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조성, 아산 경찰병원 조성, 충남대 내포 캠퍼스 신설 적극 지원을 언급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육 등의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통령께선 지역 공약으로 15개를 약속해 주셨고, 아산 경찰병원 분원과 GTX-C 연장 등 7개가 실행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남아 있는 것은 도로·철도 등 SOC 사업인데, 2021년 수립된 국가계획으로는 공약한 SOC 사업을 반영시킬 수 없다”라며 올해 또는 내년 초 수정계획 수립을 통해 SOC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총선 이후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된다”며 “후발주자인 충남혁신도시에는 스포츠의 드래프트제처럼 우선선택권을 주면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충남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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