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의대회는 그간 지역의 안전관리자협의체 등에서 관행적으로 지내오던 안전기원제에서 건설회사의 경영책임자, 현장의 책임자인 현장소장, 중소규모 현장을 지도하는 재해예방전문기관 등 건설안전에 종사자들과 합심해 재해 예방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 총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대재해 예방 총력대응 결의문’통해 △산업안전대진단의 신속한 실시 △건설현장의 자기규율예방체계 구축·이행 △건설현장 12대 사망위험요인에 대한 철저한 대책수립 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행사는 결의대회에 이어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2년차 추진과제와 방향’, ‘소규모 영세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천안지역은 수도권에 인접한 교통의 중심지로 반도체·전자·자동차산업은 물론 건설업 또한 활성화된 지역특성 상 다른 지역보다 기업의 업종·규모와 역량에 맞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가용한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