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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후끈 달군' 대파크림 감자라떼, 백종원도 난처하게 한 '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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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1 14:32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SNS 후끈 달군' 대파크림 감자라떼, 백종원도 난처하게 한 '이 메뉴'

백종원 유튜브 채널
백종원 유튜브 채널

우유에 감자 페이스트를 섞어 '감자라떼'를 만든 뒤 이 위에 대파 맛이 나는 대파크림을 얹어 만든 대파크림감자라떼는 백종원이 빽다방에서 출시했다. 가격은 4500원.

지난 2020년 6월 출시해 화제가 됐던 '파맛 첵스'가 떠오르게 하는 신메뉴다. 입에서 파향이 날 지라도 SNS를 통해 인증하기 좋은 메뉴로는 충분하다.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의 메뉴’로 떠오른 대파크림감자라떼에 대해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해명했다. 대파, 크림, 감자, 우유라는 생소한 조합에 소비자들로부터 호불호가 갈렸다.

대파, 감자 농가 소비를 위해 만들었다는 이 메뉴는 식사 대용 메뉴가 되기를 바랐다고 알려졌다. 

특히 대파크림 감자라떼를 먹어 본 소비자들은 주로 "음료보다는 수프 같다", "아이스는 아닌 것 같다", "의외로 맛있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파크림 감자라떼
대파크림 감자라떼

지난 2월 26일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대파와 감자.. 논란의 그 메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백종원은 "'빽다방' 고객님들에게 죄송하다.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죄송하다. 대파크림감자라떼를 개발해서 미안하다"며 민망해했다. 

그는 "최근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왔다. 아르바이트생들이 난처하다더라. 얼마 전에 출시했다. 대파크림감자라떼를 출시했는데 호불호가 확 갈린다"고 털어놨다. 호불호가 강한 신메뉴로 빽다방 매장의 아르바이트생들이 난감한 상황이 생겼던 것을 예로 든 것. 

영상 속 백종원은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카페 중 한 곳을 방문했다. 앞서 이 카페 브랜드는 대파감자크림라떼를 출시했고, 해당 메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며 화제가 됐다. 

백종원은 “고객님들에게 죄송하다. 알바생들이 굉장히 난처해한다고 들었다.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죄송하다. 대파크림감자라떼를 개발해서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최근에 많은 의견들이 올라와서 말씀을 드려야할 것 같다. 호불호가 확 갈리고, 심지어 많은 항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개발한 게 맞다. 백종원이라고 항상 성공만 하겠냐. 그런데 이 메뉴 맛있다. 대파와 감자 농가 소비를 위해 이 메뉴를 만들었는데, 식사 대용으로 드셨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메뉴를 개발한 취지를 말했다. 그러면서 “곧 단종될 수도 있다. 이 계기로 호응이 좋으면 내년에 이름을 다르게 해서 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빽다방 인스타그램
빽다방 인스타그램

한편 빽다방은 대한민국의 커피 체인점으로 백종원이 대표로 일하고 있는 더본코리아의 하위 브랜드로 유명하다. 전국에 1,350개 이상 + 중국에 1개가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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