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구는 화재 시 소방용 수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설비로 화재안전기준이 불명확하여 대상별로 송수구의 위치가 상이하거나, 조경수로 인해 식별이 어려워 야간 화재 시 신속한 소방 용수 공급이 지연된다.
이에 소방서는 연결송수관설비 설치 공동주택(44개소)의 송수구 현황을 조사하여 동별 설치 위치를 파악 후 조경수 등으로 식별이 곤란한 송수구를 우선 선정하여 90개소에 솔라LED 점멸등을 설치했다.
이종호 예방안전과장은“공동주택은 다수가 거주하는 공간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높다”며“송수구의 노출성을 향상해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