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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2024 예금보험료 전액 면제

전국 868개 신협 대상… 자본 건전성 증가 및 조합원 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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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7 11:12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예보료 감액에 따른 조합 당기순이익 기여액 그래프.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신협중앙회가 올해 조합이 납부하는 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를 전액 면제한다.

지난 26일 신협은 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신협을 비롯한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은 시중은행과 달리 각 중앙회를 통해 독립적으로 예금자보호업무를 수행한다.

신협 예금자보호기금은 지난 2004년 관련 법령에 따라 설치됐으며, 현재 상호금융기관 중에서 최고 수준의 기금적립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기금의 안정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목표기금제를 도입하고,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목표적립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신협은 제도 도입 후 최초로 보험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보험료의 40%를 감액해왔으나, 올해는 예금자보호기금이 부보예금에 대한 목표적립률 상한을 초과하면서다.

신협 기금관리위원장은 “신협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예금자보호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국 868개 신협의 금융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예금자보호기금의 보험료 면제로 신협의 내부유보 및 자본 확충 여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조합원 혜택과 지역사회 환원으로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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