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 동구는 구민의 독서 생활화 및 책 읽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구 행BOOK한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한 독서마라톤은 책 1쪽을 2m로 환산해 경기 전에 설정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유아 코스를 신설하고 추진 시기도 내달로 앞당겨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으로, 구 주민뿐만 아니라 구 소재 학교 학생 또는 직장인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들은 구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본인의 독서량에 맞는 참가코스 △새싹코스-유아전용 △도전독서 △습관독서 △희망독서 △성장독서 △지혜독서를 신청하면 되며, 이후 배부받은 독서기록장에 독서 기록을 작성하고 완주한 독서기록장을 10월 31일까지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완주인증서 및 완주기념품 수여와 2025년 구 관내 공공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 혜택이 주어지며, 그중 우수완주자 23명은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박희조 청장은 “이번 구 행BOOK한 독서마라톤대회를 통해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고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가오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