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올바른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로 산림 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자연을 접하는 최적의 공간으로 그간 그 위상을 높여왔다.
유아숲체험원에는 아이들의 모험심을 키우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물 놀이·통나무 건너기 등 야외 체험시설과 숲 대피소·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올해 확장공사를 끝낸 부춘산 유아숲체험원과 2023년 11월 새로 조성한 성연 유아숲체험원 등 2개소를 3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기로 하고,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 숲 체험활동을 전개한다.
체험활동 신청은 3월 5일까지 각 유아숲체험원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고, 참여 단체는 18일부터 추첨으로 배정된 날짜와 시간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오전·오후 시간대로 나누고, 교육이 끝나는 오후 4시 이후와 공휴일·주말에는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월 2일 승인된 (가칭)가야산 자연휴양림 지구 내에 유아숲체험원을 추가로 3개소를 설치, 유아와 가족들에게 치유와 푸른 생명력을 한층 더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평소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산림생태환경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 친화적인 놀이를 통해 가족 간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청정하고 깨끗한 녹지환경에서 푸른 생명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