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숲체원에 따르면 나눔의 숲 캠프는 산림청 복권기금으로 취약계층의 산림복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객실 및 프로그램 이용료, 식비를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실내 위주로 활동하던 아동들이 숲에서 자유롭게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오감 체험 숲길라잡이, 숲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오리엔티어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협동심을 기르고 자연친화적 감수성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약 8200명을 대상으로 나눔 숲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록 원장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숲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영역의 산림복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