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신보,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대책 마련

“보중지원 확대·부실 사후 관리·경영지도 확대 등 3개 영역 지속 강화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2.28 17:43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두중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2024년 소상공인 종합지원 추진계획을 설명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4년 중소기업 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두중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2024년 소상공인 종합지원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김태흠 지사에 발맞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경영교육 지원을 확대했다”며 “충남 기업 경쟁령 강화를 위해 재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신보는 지난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충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대 초저금리 자금 위드코리아 자금 5000억원을 공급하고, 도와 15개 시군의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 정책자금을 조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부담 이자비용을 2년간 249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또 도민 정책 수혜 확대를 위해 계룡, 금산, 부여, 서천, 청양, 태안 등 지점이 없는 6개 시군에 출장사무소를 설치해 재단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 2500여 회의 맞춤형 경영지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는 전년 규모대비 77.8% 상향된 것으로, 경영교육 지원을 통해 경영지도 수혜기업 생존율은 1년차 94.8%, 2년차 90.3%로 충남 창업기업 생존율 대비 각각 29.7%, 34.6%가 높아졌다.

충남신보는 2024년 금융지원 부문에서 △기업 경영 안정 위한 보증 공급 총량 확대 △충남 경제 미래 핵심 산업 지원 강화와 비금융지원 부문에서 △경영지도 지원 확대 △맞춤형 지원 통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목표로 중점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4000억 규모 저금리 충남도 소상공인자금을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속 추진하고, 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해 8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페업후 재창업·신규 창업 소상공인에 대한 재창업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외식업과 수산업 등 위기 업종에 대해서 정부 협약 보증 지원을 강화한다.

더불어 제조업 경영안정자금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연계를 통한 저금리 운영자금을 자원해 중기업으로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성장성이 높은 기술혁신 기반 중소·반체 기업 육성, 스마트 농업 수도 충남 실현 및 청년농 영농 기반 확보를 위한 스마트팜 보증 지원도 추진한다.

비금융지원 부문에서는 준비된 창업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 지도 지원을 23년 대비 31.7% 확대해 총 1350명을 지원하고, 세무·노무·마케팅·재무·프랜차이즈·재기 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1250회 지원, 경영 노하우 전수 멘토링 300회를 지원한다.

아울러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기업형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 지원에 20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이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비금융(컨설팅, 멘토링)및 금융(신용보증) 패키지를 지원한다.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20개 업체에서 30개 업체로 확대하고,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컨설팅, 교육 및 신용보증 패키지를 지원한다.

또 신규사업으로 생활업종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해 14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보증 규모를 확대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며 “올해는 보증 규모도 더 확대하고, 경영 교육 지원 강화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